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띠동갑 피앙세와 결혼하는 배우 신현준(45)이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신현준은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현준은 "신부의 생일날 남해의 바다가 보이는 펜션을 잡았다. 풀이 있었는데, 신부를 풀 안에 들어가라고 한 뒤 내가 뒤에서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또 "신부가 미국에 있다. 재미교포라고 하는데 사실 교포가 아니다. 어렸을 때 미국에 가서 오랫동안 있는 유학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 가기 전 남해를 갔었는데 굉장히 아름답다고 했다. 내가 '맨발의 기봉이'를 남해에서 촬영했다. 나도 남해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의 신부는 12세 연하로 미국에서 음악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은 1년여 동안 열애를 이어 왔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임권택 감독이 주례, 정준호와 탁재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배우 신현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