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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현준(45)이 '품절남'이 됐다.
신현준은 26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2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임권택 감독,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배우 탁재훈과 정준호가 맡았다. 주례와 사회만 화려한 것이 아니었다. 신현준의 결혼식에는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스타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안성기, 박중훈, 조재현, 김승우, 이병헌, 장동건, 현빈, 이정재, 정우성, 차승원, 정웅인, 주진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배우들부터 황신혜, 송윤아, 최지우, 김정은, 문정희, 최송현 등 여자 배우까지 그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여기에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 등 결혼 선배들뿐 아니라 샤이니 민호와 김창렬 등 가요계 스타도 참석해 신현준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날 신현준은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부가 내 나이를 계속 얘기했는데도 실감이 안 나는지 계속 4명을 원한다. 나도 듣다 보니 욕심이 난다.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가는데, 놀이시설이 안돼 있다고 하더라.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난 첫딸이었으면 좋겠는데 신부는 아들을 원하더라. 다 좋다. 신부와 꼭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2세 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일반인인 아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해 신부를 보호해주고 싶다"며 애처가 면모를 선보였다.
신현준과 12세 연하 신부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1년여 동안 열애를 이어 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
[배우 신현준과 그의 결혼에 참석한 이병헌, 이정재, 장동건, 현빈, 샤이니 민호, 김정은, 송윤아, 황신혜(아래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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