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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녀에서 숙녀로 거듭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 연세대)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일까?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 아이비월드와이드는 27일 손연재가 직접 출연한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의 티저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손연재는 영상에서 이번 공연의 주제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첫사랑이 언제였나”는 질문에 “유치원 때”라는 재치 있는 답변과 동시에 “학창시절 바쁜 훈련 일정 탓에 제대로 된 사랑은 아직 못 해봤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본인에게 사랑이란 어떤 의미인지”라는 질문에는 “사랑은 제 에너지의 원천”이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상은 “손연재의 러브스토리 궁금하세요?”라는 의미심장한 질문과 함께 마무리돼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은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감’이라는 부제로 오는 6월 15일, 16일 양일간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리듬체조의 루틴 연기가 주가 됐던 지난 갈라쇼와는 달리,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갈라쇼에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FIG 주관 월드컵 4경기 연속 메달 및 멀티 메달 획득에 빛나는 손연재를 비롯해 리보우 차카시나(벨라루스), 알리나 막시멘코(우크라이나),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스타니우타 멜리티나(벨라루스), 러시아 단체팀 등 세계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손연재 티저영상. 사진 = 아이비월드와이드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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