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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뮤지컬 배우와 CF 모델로 활동중인 여자 1호가 애정촌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되는 SBS '짝'에서는 청보리밭에서 사랑을 찾는 애정촌 51기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고려대학교 출신의 현대제철 사원,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남자, 공군사관학교를 나온 삼성 직원과 바다를 지키는 해양 경찰까지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모범적인 남자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화려한 외모로 애정촌을 뒤흔든 뮤지컬 배우 여자 1호에 빠졌다. 남자들은 "얼굴이 힐링이야. 눈을 뗄 수가 없어", "모든 남자들의 마음에 여자 1호가 다 있잖아", "그런데 솔직히 부담스러워. 얼굴값 한다는 말도 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 1호도 그런 남자들의 관심을 알고 있다.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새침한 외모 때문에 의외로 사람들이 나한테 잘 다가오지 않는다. 솔로 생활 2년 반이 넘었다. 그런데 남자를 만날 기회도 없고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 1호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외박금지 방침 속에 살았다. 지금도 10시 반 통금시간을 지키고 있다. 이번 애정촌 입소가 제대로 된 생애 첫 여행이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말을 들은 남자들의 호감은 더욱 상승했다. "통금 시간이 있다는 건 결혼상대자로 정말 좋은 것 같아. 이미지가 상승했어", "남자들이 지금부터 쭉 여자 1호에게 대시할 것 같다. 전쟁의 서막이다", "밝게만 봤는데 외강내유형이랄까. 여린 면들이 있어서 보듬어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 1호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며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정촌 남자들의 모습은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짝' 애정촌 51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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