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에나벨, 동서양 조화 이룬 한옥집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애나벨의 한옥집이 공개됐다.

애나벨은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최근 이사한 한옥 신혼집을 공개했다.

에나벨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2년 전 3살 연하의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에나벨은 이날 한옥을 신혼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 온 지 10년이 됐는데 오래전부터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국 초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일했던 에나벨은 거실 한쪽 벽면을 책으로 가득 채워놓았다. 또 서재 겸 식사를 하는 공간인 다이닝 룸에는 서양식 조명을 걸어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

화장실은 한옥의 불편한 화장실을 현대적으로 개조했다. 에나벨의 한옥집은 한옥의 단점을 버리고 장점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에나벨의 한옥집.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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