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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 2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설문조사했다.
28일 발표된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12.8%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3월, 4월에 이어 올해에만 네 번째 1위를 차지했다.
'런닝맨'은 7.2%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다. '런닝맨'은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화이트칼라, 학생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5.7%로 3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5.1%로 4위,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4.3%로 5위를 차지했다.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MBC-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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