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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콩나물'(감독 원석호 제작 제이미디어플러스)이 주요 배우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
'콩나물'의 원석호 감독과 주인공 이기우, 장희진을 비롯해 백도빈, 김효서, 김기천, 임일규, 류혜린, 조석현 등 주요 배우들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고사를 지냈다.
'우리 이웃의 범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기우는 '콩나물'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지만 남겨진 딸 예서를 생각하며 안간힘을 다해 살아보려 노력하는 동화작가 일홍 역을 맡아 이기우만의 감성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이기우의 잊지 못할 첫사랑을 연기할 주미 역에는 장희진이 캐스팅돼 첫사랑의 연인이자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고아로 자라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몰랐던 남혁 역에는 백도빈, 마음으로만 일홍을 담아 둘 수밖에 없는 비련의 여인 역에는 영화 '아저씨'의 김효서가 캐스팅 됐다. 이 외에 출판사 동료로 충무로의 명품 조연 김기천, 이준혁, 류혜린, 조석현 등이 합류했으며 조은숙이 남혁의 아내 인숙 역으로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콩나물'은 함께 있어야 행복한 예서의 가족과 떨어져야만 행복할 수 있는 수완의 가족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담아낸 영화다. 내달 초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영화 '콩나물' 고사 현장. 사진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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