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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명품 아역 3인방' 강이석, 정다빈, 남다름이 극중 엄마로 나오는 신애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아역 3인방 기자간담회에는 공준수(임주환)의 아역 강이석, 공진주(강별)의 아역 정다빈, 공현석(최태준)의 아역 남다름이 참석했다.
이날 세 사람은 극중 엄마 진선혜 역의 신애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강이석은 "신애라가 극중 착하게 나오는데 실제 성격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실제로는) 극중 캐릭터보다 더 착하다. 이동할 때 춥다고 주머니에서 손난로를 꺼내줬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중 꼬리뼈를 다쳐 금이 가 골골대고 있을 때 '많이 아팠니? 오늘은 안 아프니? 병원 가봐라'며 진짜 엄마처럼 세세하게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정다빈 역시 강이석의 이야기가 끝나자 "패딩도 같이 입자고 하고, 맛있는 것도 사준다"고 이어갔고, 연기자로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신애라"를 꼽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또 촬영 종료 후 신애라 집을 방문해 즐겁게 놀았던 사연을 고백하며 높은 친분을 자랑했다.
세 사람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에서 아역 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아역 3인방'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역배우 강이석-정다빈-남다름(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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