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내야수 신본기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신본기가 모교인 동아대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본기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권오창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본기는 "4년 동안 학교로부터 받은 게 많아 보답하는 마음으로 결정했다. 여유가 되면 계속 할 것이다. 축구부 해체와 체육지원이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후배들이 힘내서 다 잘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본기는 지난 해에도 모교를 방문해 입단 계약금 일부를 기부하고 제빙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올 시즌 백업 내야수로 활약 중인 신본기는 18경기에 나서 타율 .170 홈런 없이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신본기(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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