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5번째 팀 FC MEN이 올시즌 두번째 오픈 경기를 치른다.
FC MEN은 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경남의 경기에 앞선 오후 3시30분 오픈 경기를 펼친다. FC MEN은 이날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여자축구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오픈경기는 K리그 클래식 상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둔 수원의 승리와 하반기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FC MEN은 JYJ의 김준수 단장을 비롯해 가수 김현중, 연기자 이완 등이 오픈 경기에 나설 예정이며 비스트의 윤두준과 이기광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김준수 단장은 "최근 많은 부상자들로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 많은 팬들이 FC MEN과 함께 빅버드를 찾아 함께 수원의 승리를 응원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FC MEN은 가수 JYJ, 비스트, 2AM은 물론 탤런트 이완, 서지석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속한 대표적인 연예인 축구단으로 2011년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했다. 창단 이후 지난해와 올해 빅버드에서 다섯 차례 오픈 경기를 펼치고 일본에서의 자선경기를 두 차례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에 FC MEN과 경기를 펼치게 된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여자축구팀은 일본 고베에서 맹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지소연과 골키퍼 문소리 등을 배출한 20년 전통의 축구명문으로 최근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