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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이 미국 라스베가스에 고급 식당을 열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베컴이 세계적인 요리사인 고든 램지(46)와 손잡고 미국 라스베가스의 스티브 윈 호텔에 고급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이 비즈니스는 라스베가스의 카지노호텔 황제로 불리는 스티브 윈(70)의 영입제의와 주도로 일이 진전됐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 체인인 윈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스티브 윈이 영국 저명인사인 두사람에게 자신의 호텔에 스포츠바와 그릴을 오픈할 것을 제의했던 것.
고든은 이미 라스베가스 스트립가(街)에 플래닛 할리우드와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펍 앤 그릴 식당,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 스테이크 하우스 등 3개의 식당을 갖고 있다. 또한 고든은 베컴과 함께 런던 보로우 마켓내에 유니온 스티리트 카페란 레스토랑을 동업, 오는 9월에 열 예정이다.
스티브 윈은 수년전부터 고든과 동업하길 원해왔고 최근에 베컴이 축구선수를 은퇴하자, 이 두명과 함께 라스베가스팀을 만들어 홍보할 아이디어를 냈던 것.
한 소식통은 더선을 통해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는 경쟁이 정말 치열한 곳이다. 하지만 고든의 식당은 일주일내내 사람이 꽉찰 정도로 붐빈다"며 "고든은 세계 최고의 요리사인데, 스티브가 고든과 세계최고의 호텔식당을 만들려 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기에 베컴의 세계적 인기를 더하면, 라스베가스에서 최고로 입에 오르는 레스토랑이 될 것"이라면서 "스티브 윈은 지난 90년대초부터 베가스를 젊게 일군 사람으로써 앞으로도 윈 리조트를 세계 최고의 호텔체인으로 만드는데 20억 파운드(약 3조 4천억원) 이상은 흔쾌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데이비드 베컴(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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