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8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등장,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이대호는 1회 1타점 2루타 때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번째 타석은 3루수 앞 땅볼.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3-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야쿠르트 선발 무라나카 교헤이의 4구째 147km짜리 속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앞선 타자로 나선 아롬 발디리스의 투런포에 이은 연속타자 홈런이자 15일 한신전 이후 9경기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 속 5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
[오릭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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