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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동욱이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제작진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동욱은 최근 '천명' 촬영 중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사비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큰 일교차와 바쁜 일정 속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는 제작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이동욱의 갑작스러운 선물에 '천명' 스태프 및 배우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동욱은 2000여 만원의 사비를 털어 200켤레의 운동화를 준비했으며, 일일이 신발 사이즈를 조사하는 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욱이 준비한 운동화 선물에 감동받은 촬영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현장의 한 관계자는 "선물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에 이동욱은 쑥스러워하며 사양했다"고 말했다.
스태프들은 "촬영장에서 제일 듬직한 동욱씨가 직접 선물까지 준비해서 정말 감동받았다. 스태프들을 꼼꼼히 챙기는 그의 세심한 배려에 늘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천명' 제작진에 운동화 선물을 한 이동욱. 사진 =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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