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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연제욱이 법정스릴러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발휘한다.
연제욱은 오는 30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2부작 드라마 '사건번호 113'(극본 류성희 연출 박용순)에서 살인사건의 중요한 목격자 기준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연제욱이 맡은 역할 기준은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는 목격자이자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 인물이다. 연제욱은 극도로 불안한 인간의 심리상태를 내면 연기로 표현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한 연제욱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폭력써클', '두 사람이다', '비상' 등을 통해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리틀 설경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에서 이진욱의 믿음직스러운 후배이자 조윤희의 절친한 동료 기자로 호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한편 '사건번호 113'은 인기 소설작가 류성희의 동명소설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으로 살인사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가정의 다툼과 용서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부모와 자식 관계를 재조명한 법정 스릴러이다. 배우 기태영, 김민서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사건 번호 113'은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 30일 밤 10시 1, 2회 전편이 연속 방영된다.
['사건번호 113'에 출연하는 연제욱.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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