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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섹시 여가수 비욘세(31)가 공연도중 남성팬에 엉덩이를 맞고, 또 기괴한 내용의 협박편지를 받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비욘세가 최근 한 영국인 스토커의 메일을 받고 공포속에 곧 있을 트위커넘 공연의 경비를 강화했다고 29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보도했다.
공연 스태프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영국 트윅커넘의 '사운드 오브 체인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앞두고 최근 협박편지를 또 보내온 베씨 에시앙이란 광팬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에시앙은 지난 2011년에도 영국 고등법원으로부터 비욘세를 괴롭히지 말라며 협박금지 및 접근금지 경고를 받았었다. 당시 법원 판결문에는 런던 남서부에 거주하는 에시앙이 2009년부터 협박편지를 보내왔으며, 편지를 통해 "너는 진짜 비욘세를 살해한 가짜 비욘세"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한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공연스태프가 현재 상황보고를 받고 에시앙의 사진을 돌렸으며, 추가 경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플로렌스 앤 더 머신, 제니퍼 로페즈, 리타 오라 등이 함께 하는 여성의 교육과 건강 평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열리는 공연으로 비욘세는 하이라이트 무대에 45분간 공연한다.
한편 그래미상 16회 수상에 빛나는 비욘세는 지난 27일의 덴마크 공연서 한 남성팬에게 엉덩이를 맞는 수모를 당했다. 공연중 그녀는 무대 앞까지 나가 한 남성팬에 마이크를 건네주었으며 둘이 'Irreplaceable' 트랙의 노래를 같이 부르다, 흥분한 남성팬이 돌아서려는 비욘세의 엉덩이를 찰싹 때린 것. 래퍼 제이지(41)와 결혼한 유부녀인 비욘세는 곧바로 "당장 당신을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는데, 괜찮겠냐?"며 화를 삭였다고 전한다.
[비욘세.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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