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1)가 나이키의 새로운 축구화 ‘하이퍼베놈(Nike HyperVenom)’를 신고 더 강해진다.
나이키는 29일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던 DNA를 장착한 하이퍼베놈을 공개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리오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된 공개행사서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과 함께 등장했다.
하이퍼베놈은 좁은 공간에서 공격수의 민첩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재빠르게 공간을 만들고 짧은 시간에 완벽한 슈팅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설계됐다.
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루니, 이브라히모비치 등 공격수들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나의 민첩성을 살리고 수비수들의 압박에 공간이 사라지기 전에 슈팅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축구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이키 풋볼의 디자인 디렉터 데니스 데코비치는 “축구는 변하고 있다. 이전까지 공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피드였지만 이젠 모든 선수들의 스피드가 뛰어나다. 결국, 차별 점은 좁은 공간에서 공을 가진 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그것이 바로 ‘하이퍼베놈’이 개발된 이유”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될 하이퍼베놈은 한국 시간으로 6월 3일 브라질과 잉글랜드간의 A매치서 네이마르, 루니가 처음으로 신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밖에 이브라히모비치, 레반도프스키, 웰백도 착용한다.
한편, 네이마르는 최근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이적을 확정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5000만유로(한화 약 730억원)로 추정된다.
[네이마르.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