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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용필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가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29일 조용필 소속사에 따르면 조용필의 '헬로'는 28일 기준 판매량 20만장을 넘어섰다.
조용필의 신보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장이 매진, '조기 품절' 사태를 빚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셀-쓰루'(sell-through) 현상이 이어지며 지난 3일 11만장을 돌파했고, 발매된지 35일 만인 28일 20만장을 넘어섰다.
이번 조용필의 19집 앨범은 그간 침체된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음반 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당초 28일 출시 예정이었던 19집 LP는 일반 엘피가 전 자동 공정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제품별 소리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시간이 3배 이상 걸리는 수작업으로 진행해 예정보다 2일이 지연됐다.
무게도 일반 LP보다 1.5배 무거운 '헤비 웨이트'(HeavyWeight)로 제작, 내구성이 강화 돼 좋은 음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또 10개의 수록곡 제목을 조용필이 자필로 직접 작성해 LP 소장가들과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조용필은 밴드 '위대한 탄생'과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조용필의 상반기 전국 공연은 19집 앨범의 수록곡과 기존의 히트곡을 가지고 오는 6월 말까지 서울,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에서 진행된다.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조용필(위)의 19집 '헬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PC프로덕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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