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다희, "시청률 10%면 강남역에서 춤추겠다" 공약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다희가 예상 시청률을 밝히고 특별한 공약을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김가은이 참석했다.

극중 법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완벽주의 검사 서도연 역을 맡은 이다희는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첫방송에서 10% 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공약은 강남역에서 춤을 추겠다"고 전했다.

이다희 외에도 윤상현은 "시청률 8~9%를 예상한다. 달성하면 이종석과 춤을 추겠다"고 밝혔고, 이보영은 "첫방송에서 7.4%를 예상한다. 공약은 윤상현과 이종석이 춤출 때 옆에서 노래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바른 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가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드라마이다.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와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청담동 앨리스'의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송은 16부작으로 6월 5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다희.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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