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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빌보드가 솔로로 데뷔한 걸그룹 2NE1 멤버 씨엘과 미국 가수 니키 미나즈(Nicki Minaj)를 견줬다.
빌보드는 29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씨엘의 솔로 데뷔곡 '나쁜 기집애'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며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씨엘은 솔로 뮤직비디오에서 니키 미나즈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거칠면서도 거대한 장신구를 착용한 래퍼로서의 정체성을 발산했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는 부드러운 매력까지 발산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깃발을 들고 있는 여전사의 모습부터 농구 저지를 입고 뛰어노는 모습 등 총 13개의 콘셉트를 계속해서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같은 소속사인 지드래곤과 태양이 특별 출연해 많은 K팝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고 덧붙였기도 했다.
빌보드가 씨엘과 비교한 니키 미나즈는 미국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로, 2010년 11월 첫 정규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로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또 '2013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씨엘의 '나쁜 기집애'는 BPM 70의 느린 비트에 덥스텝과 더기 등 최신 사운드의 힙합곡이다. 국내 여성 래퍼와는 차별화를 꾀한 씨엘의 래핑이 돋보인다. 씨엘은 는 6월 2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솔로곡 '나쁜 기집애'의 첫 선을 보인다.
[미국 빌보드가 니키 미나즈와 비교한 씨엘.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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