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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김가은이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2010년 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함께 출연했던 이종석과 다시 함께 작품을 하게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본을 일찍 받아본 후, 초능력 소년을 누가 맡을까 생각하며 나름 리스트를 뽑기도 했다"며 "드라마 '학교'에 나오는 종석이를 보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종석이가 캐스팅이 됐다고 이야기를 들어 너무 반가웠다"고 답했다.
이어 "'시크릿 가든'때는 촬영장에 와서 적응도 못하고 말도 못하던 종석이가 이제는 말도 잘하고 촬영장에서 뛰어놀고 이런 것들을 보면 기특해 보인다"며 "앞으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계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이종석을 칭찬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바른 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가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드라마이다.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와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청담동 앨리스'의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송은 16부작으로 6월 5일 첫방송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윤상현과 이종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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