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술 한잔만 마셔도 빨개져" 주량 고백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주량이 밝혔다.

현아는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현아는 갓 성인이 된 멤버 소현에 대해 "나는 소현이가 원하면 같이 놀아주고 싶은데 내가 술을 잘 못한다. 이미지는 술을 다 마실 것 같이 생겼는데 한 잔만 마셔도 빨개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멤버 지윤은 "(현아가 술을 마시면) 너무 미안해진다. 그만 마시라고 해야될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MC 백지연은 지현에게 "지현은 그럼 술을 잘 마시냐"고 물었고 지현은 "나는 주사가 있다. 술을 좋아하는데 잘 못 마신다"고 답했다.

현아는 "평소에는 (지현이) 착하니까 서운한 이야기를 잘 못한다. 그런데 술 마시면 그런 이야기를 한다. 귀엽다"며 지현의 술버릇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량을 공개한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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