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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음주운전 자수로 물의를 빚은 유세윤의 ‘라디오스타’ 방송분이 편집 없이 정상 방송됐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유종신, 유세윤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 H.O.T 출신 가수 문희준, 코요테 김종민 등 1세대 아이돌 리더들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유세윤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게스트들에게 독설과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편집 없이 방송됐고, 유세윤의 얼굴 또한 편집 없이 정상 방송 됐다.
유세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일산경찰서를 찾아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자수했다.
유세윤은 경찰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했던 유세윤은 불구석 입건됐다.
하지만 유세윤의 소속사 측은 유세윤이 대리운전을 이용해 일산으로 갔다고 밝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유세윤의 음주운전 여파로 지난 29일 예정이었던 ‘라디오스타’ 녹화는 취소됐다. 이에 유세윤이 출연중인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의 정상 녹화 및 하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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