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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음악적 동반자이자 오랜 벗인 에코브릿지의 신보 재킷 커버를 디자인했다.
나얼은 30일 소속사 산타뮤직을 통해 새 앨범 '스프링 고즈 바이(Spring Goes By)'를 발표한 에코브릿지에 대해 "에코브릿지는 파란색이다. 에코브릿지의 음악은 잘 정제된 파란색처럼 차갑지만 인간미가 느껴지는 차가움이다. 그래서 더욱 애처롭고 때론 날카로우며 지적이다"고 평했다.
나얼과 에코브릿지는 오랜 시간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고교 동창생이면서 같은 반에서 생활했고, 졸업 후 뮤지션으로서 각자의 길을 걸었지만 정엽과의 친분을 가교로 다시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한솥밥을 먹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의 미니앨범 '스프링 고즈 바이'에는 타이틀곡인 '어느날 문득'을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다.
[나얼(위 왼쪽)이 디자인한 에코브릿지(위 오른쪽) 미니앨범 '스프링 고즈 바이' 재킷커버.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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