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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히말라야 팀이 야생동물들과 전면전에 나선다.
3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네팔의 야생동물 서식지 바르디아에서 생존에 나선 멤버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오지은, 안정환, 정준, 김혜성의 모습이 공개된다.
잠자리를 준비하던 김병만은 위장 하우스 주변을 탐사하던 중 눈 앞에서 코뿔소를 목격했다. 평소 겁 없던 김병만도 거대한 코뿔소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위장 하우스가 절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 김병만은 결국 야생동물 서식지를 파악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병만족은 멸종위기에 놓인 맹수 벵갈 호랑이를 보기 위해 야생동물 소굴로 직접 들어가 나무 위에 위장초소를 짓고 비박을 감행했다. 위험지대인 맹수들의 소굴에 들어간 만큼 비박 장소도 맹수들의 위협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높은 곳으로 선택됐다. 김병만은 달인다운 기지를 발휘하며 나무 위 공중 위장초소를 만들어냈고 12시간 비박에 들어갔다.
한편 김병만의 걱정을 무릅쓰고 호랑이를 보기 위해 비박에 합류한 오지은은 "정글 입성 전, 2주간의 스파르타식 체력 훈련을 받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야생동물의 소굴에서 펼쳐지는 병만족의 세 번째 고군분투 생존기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야생동물과 전면전에 나선 '정글의 법칙'.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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