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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유명 DJ인 방송인 이종환(75)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정준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종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 정동 MBC에서 했던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공개방송에 당첨돼 얼마나 기뻤던지.. 이젠 너무 아련한 기억이지만 선생님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니요. 다시 한 번 이종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밤마다 라디오로 듣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생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했다.
고인은 1964년 MBC 라디오 PD 입사해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하며 유명 DJ로 활약해 왔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 2호실에 마련됐다.
[고 이종환에게 애도를 표한 정준하(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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