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 정규 3집 출시 "가장 멤버 색 뚜렷할 것"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을 출시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6월 5일 FT아일랜드의 일본 3번째 정규 음반 '레이티드 에프티(RATED-FT)'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규 3집 타이틀 곡 '프리덤(FREEDOM)'은 FT아일랜드의 색깔이 뚜렷이 담긴 곡이라 자부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등 멤버들의 자작곡도 대거 수록됐다.

FT아일랜드 역시 "음악적 욕심이 점점 더 생긴다. 이번 음반은 FT아일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색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담은 음반이다"며 "FT아일랜드하면 플라워 락(Flower Rock) 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번 곡 '프리덤'이 그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최종훈의 자작곡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와 이재진의 자작곡 '타임 투(Time To)' 뿐만 아니라 이홍기가 발표하는 첫 자작곡 '오렌지색 하늘', '블랙 초콜렛(BLACK CHOCOLATE)'등이 수록됐다.

최근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한 '오렌지색 하늘'은 개봉을 앞둔 이홍기의 첫 영화 데뷔작 '뜨거운 안녕' 일본판의 엔딩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앨범 출시와 함께 오는 6, 7월 새 타이틀곡 '프리덤'에서 이름을 딴 대규모 아레나 투어 'FTISLAND Arena Tour 2013 ～FREEDOM～'도 개최한다. 이 외에도 7,8월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테이크 FT아일랜드(TAKE FTISLAND)'를 개최하는 등 잇달아 바쁜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정규 3집을 출시하는 FT아일랜드. 사진 = FNC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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