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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파킹찬스(PARKing CHANce, 박찬욱 박찬경 감독) 감독의 '청출어람'(제작 모호필름 모그인터렉티브)이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청출어람'은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 67회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Focus on Korea'에서 상영된다.
박찬욱과 박찬경 형제의 '청출어람'은 소리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고집불통 스승과 철부지 소녀 제자의 어느 특별한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제 측은 "완벽하리만치 심플한 스타일로, 지극히 신비스러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 '청출어람'은 판소리, 대자연의 순환, 문화의 계승을 소재로 하여 재미와 함께 사색을 부르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한편 제67회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Focuse on Korea' 특별 섹션을 통해 '청출어람', '베를린, '지슬', '남영동 1985' 등의 영화를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청출어람' 스틸컷. 사진= 모그인터렉티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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