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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주운전을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이 6월 중 경찰에 출석해 추가 조사를 받는다.
30일 경기 일산경찰서 교통조사계에 따르면 유세윤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유세윤은 앞서 29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뒤 일산경찰서로 향해 자수했다. 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세윤을 불구속 입건했고,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8%였다.
당초 유세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일산경찰서까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일산까지는 대리운전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세윤은 경찰의 추가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을 밝힐 전망이다.
한편 유세윤의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등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 측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 '맨발의 친구들'은 이번주 방송에선 유세윤을 편집 없이 내보내며, 하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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