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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수목극 1위를 고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청률 9.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수목극은 모두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이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남자가 사랑할 때'가 수목극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배우 이동욱의 가슴절절한 부성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천명'은 8.7%를 기록,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 방송된 2부작 특집 드라마 '사건번호 113'은 5.5%를 기록했다. 이는 '내 연애의 모든 것' 종영 시청률인 4.0%보다 1.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수목극 정상을 유지한 '남자가 사랑할 때'.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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