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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마룬5’ 멤버 아담 리바인이 한 방송에서 “난 이나라가 싫어”라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해명에 나섰다.
미국 US위클리의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리바인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 관련 공식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나에게 비난을 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 또, 내가 말하는 것들이 모든 이들에게 좋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내가 선택한 몇몇 단어들이 부적절한 경향이 있었다”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심경과 사과를 전했다.
리바인은 지난 28일 방송된 NBC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 ‘The Voice’s’에 코치 자격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리바인은 자신의 코치하던 출연자가 떨어지자 갑자기 “난 이 나라가 싫어”(I hate this country)라고 중얼거렸다.
리바인의 발언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나갔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NBC를 비롯해 리바인의 트위터 등을 통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NBC 측은 마이크를 끄지 않은 것을 모른 리바인의 혼잣말이라며 제작진의 실수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상황은 일파만파 커지면서 리바인의 애국심 논란까지 번졌다.
이에 리바인은 이날 “농담이었다”고 해명한 뒤, “나는 내 조국을 무척 사랑한다. 하지만 지난 밤에는 무척 실망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나는 내 팀에 대한 열정을 쏟아왔고, 내가 키운 아티스트 들의 성공을 보길 원했다. 하지만 지난 밤에는 주디쓰와 사라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고 나 또한 무척 실망했다”고 자신의 발언이 그저 실언 이었음을 주장했다.
[아담 리바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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