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어린시절 엄마가 나와 언니를 차별했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솔비가 어린 시절 언니와 차별당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서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어머니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어머니가 어린 시절 언니만 유독 예뻐했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솔비가 미숙아로 태어나 품에 안아 보기도 전에 곧바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되면서 많은 애정을 쏟아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학창시절 운동 선수로 활동한 언니에게 신경을 쓰느라 솔비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성장과정 중에 솔비와 언니를 차별했다"고 솔직하게 시인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솔비는 나에게 소중한 딸"이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솔비 어머니는 딸 못지않게 독특한 캐릭터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어린시절 어머니로부터 차별 받았다고 밝힌 솔비.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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