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축구전설 프란츠 베켄바워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베켄바워 명예회장이 오는 6월 3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베켄바워 명예회장은 3일 오전 10시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일정부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 수여하는 독일 대십자 공로훈장 추천 이유와 축구 발전을 위한 한독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이어 저녁에는 독일대사관서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4일 출국한다.
2006년 독일월드컵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베켄바워 명예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었던 정몽준 의원이 2006년 독일월드컵 개최에 적극 협력했던 것에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독일정부에 직접 훈장 수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독일정부로부터 독일월드컵 개최에 기여하고 한국과 독일간의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십자 공로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베켄바워.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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