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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렛미인3' 박현욱 PD가 시즌 1,2와 가장 달라진 점으로 강해진 지원자들과 숫자를 꼽았다.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현우 PD와 배우 황신혜, 김준희, 시즌 1 출연자 박소현, 시즌 2 출연자 허예은이 참석했다.
박현욱 PD는 "시즌 3가 시즌 1에 비해 지원자 수가 10배로 늘었다"라고 밝혔다.
박 PD는 "시즌1에는 350명, 시즌2에는 2천명, 시즌3는 4천 3백명으로 늘어났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이번에는 외국에서도 지원을 많이 했다. 버지니아, 뉴욕, 일본 등 각국에서 '렛미인' 출연을 위해 온 지원자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심각한 고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길에 다니기 힘들 정도로 성형 부작용이 있는 사람부터 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 눈이 없는 사람도 지원했더라. 안타까운 사연이 정말 많아서 뽑는데 힘들었다"라며 "이번에는 남자들도 많이 지원을 해서 남자편도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다. MC는 시즌 1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황신혜가 맡았다. 오는 6월 6일 밤 11시 시즌 3가 첫 방송된다.
[박현욱 PD.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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