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렛미인'을 통해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박소현 씨(24)가 성형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고백했다.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현우 PD와 배우 황신혜, 김준희, 시즌 1 출연자 박소현, 시즌 2 출연자 허예은이 참석했다.
시즌 1 출연자 박소현 씨는 성형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방송을 본 친구들에 따르면 얼굴이 자연스럽게 달라졌다고 하더라. 성형 전에는 치아 기형이라는 콤플렉스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돌출입 수술을 하면서 콤플렉스가 많이 보안이 됐고, 붙어있는 세 개의 치아도 지금은 내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형 전에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주고 있다고 느낀다. 내 자신도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많이 가꿀 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성형 전에는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성형 후 전공을 바꿔 나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미술 심리 치료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현 씨는 시즌1에 출연해 돌출 입에 2개의 뿌리가 하나로 붙어버린 앞니와 웃을 때마다 훤히 드러나는 잇몸을 치료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됐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다. MC는 시즌 1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황신혜가 맡았다. 오는 6월 6일 밤 11시 시즌 3가 첫 방송된다.
[성형 후 자신감을 갖고 살고 있다고 밝힌 박소현 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