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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아빠의 잠정은퇴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동현은 지난 16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의 첫 녹화에 참석해 "아빠가 방송 중단했던 시기, 내가 임시가장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동현은 "나는 효자다. 아빠가 쉬는 당시 내가 대신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며 아빠 김구라의 활동 중단 시기에 겪은 고충을 전했다.
이어 김동현은 "아빠 대신 임시 가장으로 사는건 당연히 내 몫이라 생각했다. 나까지 우울해하면 아빠가 더 힘들까봐 전혀 내색을 안했다"며 속 깊은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또 "어렸을 때는 진짜 내가 봐도 귀여웠는데, 요즘은 얼굴이 상해서 CF가 잘 안 들어온다"며 과거 잘 나가던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자식 상팔자' 1회 녹화에서는 '다시 태어나면 다른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은가?'에 대한 주제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변호사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 강인준군이 출연했다. 방송은 6월 4일 밤 11시.
[김구라 아들 김동현. 사진 = JTBC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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