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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조한선이 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Hello)의 수록곡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낙점됐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은 31일 "이날 정오 유튜브 조용필 공식 채널을 통해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공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걷고 싶다'는 고요한 진행으로 시작 돼 장엄한 스케일로 마무리되는 발라드로 쓸쓸한 피아노 연주, 담백한 가사, 장엄한 오케스트라와 보컬의 절제감이 함께 느껴지는 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내를 떠나보낸 한 남자의 드라마를 다룬 서정적인 스토리로 각자의 아픔을 견뎌내는 삶의 고단함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용필도 직접 출연했으며 배우 조한선이 주인공으로 열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팬클럽들이 연합해 주최하는 영상회를 통해서도 첫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조용필의 19집은 지난 29일 앨범 판매고 2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30일 LP로도 발매, 지난달 23일 판매 이후 또 한 번 수 백여명의 팬들이 구입을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계속되는 조용필 열풍을 입증했다.
한편 조용필은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전국 투어 '헬로(Hello)'를 개최,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서울,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까지 이어간다.
[조용필의 새 뮤비에 주연으로 열연한 조한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PC프로덕션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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