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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성형으로 제 2의 인생을 산 박소현(24) 씨가 인생역전을 했다.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소현 씨는 '렛미인' 시즌 1의 최고 성형미인으로 뽑혀 시즌 2 출연자인 허예은 씨와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소현 씨는 지난해 돌출입과 2개의 뿌리가 하나로 붙어버린 앞니, 웃을 때마다 훤히 드러나는 잇몸 때문에 '쿤타킨테녀'로 불리며 심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수술 후 박소현 씨는 아름다운 미모로 다시 태어나며 시즌1의 대표미인으로 뽑혀 시즌2 개막에서 시즌1 대표미인 자격으로 모델로 선발되기도 했다.
박 씨에 따르면 그는 방송 직후 우연히 남자친구의 대시를 받았다. 교제 초기부터 성형사실을 솔직히 밝힌 박 씨에 대해 남자친구는 크게 개의치 않았고 잘 이해해 주었다고.
현재 박 씨의 남자친구는 울산의 모 요식업체 CEO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양가 집안의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소현 씨는 방송 이후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에서 미술심리치료로 전공을 바꾼 후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성형으로 인생역전한 박소현.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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