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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9인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의 연기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MBC '해를 품은 달'을 기점으로 연기돌로 큰 성장을 이룬 임시완을 중심으로 최근 박형식, 김동준 등 다른 멤버들도 연기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굵직한 작품에 캐스팅, 그룹 활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먼저 박형식은 최근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홍자매' 홍미란, 홍정은 스타작가가 집필을 맡은 소지섭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의 아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박형식이 소지섭의 아역으로 '주군의 태양'에 합류하게 됐다. 아역이지만 초반 출연에 그치지 않고 2회부터 마지막 20회까지 끝까지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으로 이날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도 합류한 박형식은 '진짜 사나이' 촬영으로 부득이하게 이번 리딩에는 불참했지만 향후 꼼꼼히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형식은 지난해 SBS '바보엄마'로 본격 연기에 도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등에 연속 출연하며 연기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어 멤버 김동준은 현재 KBS 2TV에서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극 중반부 히든카드로 투입된 김동준은 극중 송지효와 이동욱을 암살하려는 자객 무명 역을 맡게 됐다.
소속사 측은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곧바로 첫 촬영도 마쳤다. 배역 이미지와 잘 맞을 것 같다며 감독님이 만족해하셨고 중간 투입이지만 마지막회까지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KBS 2TV 설특집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소녀K', 소지섭 주연의 영화 '회사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월에는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 특집에도 출연했다.
또 오는 8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화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에서 육영수 여사 역의 한은정을 호위하는 군인 역으로 캐스팅되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해를 품은 달'에 이어 KBS 2TV '적도의 남자',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빠른 성장세를 보인 멤버 임시완은 최근 '이끼' 등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단편영화 '미생'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이에 앞서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등이 출연한 영화 '변호인'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변호인'은 오는 9월 개봉될 예정이다.
[연기돌로 맹활약 중인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왼)과 김동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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