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의 좌타 거포 이성열이 두산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중월 아치를 그렸다.
이성열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넥센이 3-1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선두타자 강정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 이성열의 홈런은 솔로포가 됐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6구째인 134km짜리 체인지업을 타격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려낸 이성열은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홈런 부문 1위인 최정(SK·13개)이 이날 휴식을 취함에 따라 이성열은 최정에 1개차로 따라 붙으며 홈런왕 레이스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넥센 이성열이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넥센의 경기 2회초 무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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