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브랜드가 첫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한화 대나 이브랜드는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서 선발등판해 6⅔이닝 130구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한 뒤 7회 교체됐다. 이브랜드는 26일 대전 삼성전서 8이닝 1실점하며 선발 4연패를 끊으면서 첫승을 따냈으나 이날 다시 패전 위기에 처했다.
그야말로 가랑비에 옷 젖은 한 판이었다. NC 타선의 조직적인 팀 베팅에 무너지고 말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데 이어 2회에도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네 명의 타자로 끊어갔다. 3회도 삼자범퇴. 슬라이더와 싱커 등을 조합하며 연이어 NC타자들에게 내야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4회부터 흔들렸다.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NC 타자들의 대처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1사 후 나성범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조영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이때 좌익수 추승우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조영훈을 3루까지 보내줬다. 권희동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겨우 추가실점을 막았다.
고전은 이어졌다. 5회 1사 후 노진혁에게 2루수 앞에 뚝 떨어지는 내야안타를 맞았다. 투구 폼을 빼앗겨 도루까지 내준 상황. 김태군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모창민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아 또 다시 실점했다. 투구 패턴을 바꾸지 못한 채 연이어 결정타를 맞았다.
6회가 가장 아쉬운 모습. 선두 이호준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조영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다. 1사 2,3루에서 지석훈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계속된 2사 3루 상황에서 와일드피치를 범해 3루주자 조영훈을 홈으로 보내줬다. 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허용한 것.
7회에도 2사까지 잘 잡고도 모창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나성범을 8구 접전 끝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김응용 감독은 이브랜드를 내렸다. 그를 구원한 임기영이 대타 박정준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조영훈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이브랜드의 실점은 7점으로 불어났다.
이브랜드는 결국 4회 이후 타선이 두바퀴째를 돌자 힘을 쓰지 못했다. 와일드피치, 수비에서의 아쉬움 등도 있었다. 첫 승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브랜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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