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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효리가 남자친구인 가수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는 배우 차인표, 가수 이효리, 가수 출신 요리사 이지연이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변했기 때문에 이상순이 눈에 들어왔고, 만나면서 좀 더 발전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순이 나 때문에 채식과 동물 보호를 시작하게 됐다. 나는 그런 영향을 이상순에게 줬고, 이상순은 음악적으로 나에게 영향을 줬다. 우리는 여러 가지 서로 많이 주고받고 한 것 같다”고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이상순과 3년 째 열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9세 연하 미국인 요리사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지연은 “나도 남자친구와 만난 지 3년 됐다”며 “죽고 못 살고 그런 게 아니라 서로 정말 베스트프렌드다. 그 전에는 항상 죽고 못 사는 것만 해봤는데 그게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라고 고백했다.
[가수 이효리. 사진 = SBS ‘땡큐’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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