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측, "프로포폴 검찰 소환 없다…무죄 확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된 가운데 휘성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휘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거인의 손수호 변호사는 1일 마이데일리에 "휘성은 오늘 검찰 조사가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기존 연예인들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과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며 "관련 병원 관계자 전원이 입을 모아 휘성은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은 것이 아니라고 진술했다. 휘성은 불법으로 투약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 종합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등 여러 의학박사들이 휘성의 경우 의료 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다. 휘성은 법 논리상 무죄가 확실하다. 만약 기소가 된다면 재판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법인 내부 회의에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휘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협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휘성은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복무 중으로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가수 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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