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 외야수 이성열이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성열은 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8차전에서 넥센이 3-11로 뒤진 9회초 정재훈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S에서 이성열이 공략한 공은 정재훈의 126km짜리 포크볼로 바깥쪽 높게 제구된 것을 밀어쳐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로 기록됐다.
이 홈런은 이성열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4일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홈런 부문 1위 최정(SK)과 공동 선두가 됐다.
이성열이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달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4회초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린 후 이틀 만이다.
[넥센 이성열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 후 솔로홈런을 친 뒤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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