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이 1.5군으로 구성된 독일을 격파했다.
미국은 3일(오전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RFK 메모리얼 스타디움서 열린 독일과의 A매치서 4-3으로 승리했다.
독일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소속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클로제, 포돌스키, 쉬를러, 드락슬러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수비 불안 끝에 자책골을 포함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미국은 전반 13분 알티도어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분 뒤엔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독일이 후반 7분 베스터만의 만회골로 따라잡는 듯 했지만 후반 15분과 19분 미국의 뎀프시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독일은 뒤늦게 후반 34분과 36분 크루제와 드락슬러가 연속해서 골을 넣으며 1골차 까지 따라 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미국 뎀프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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