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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홈쇼핑에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다.
박태환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해 한 홈쇼핑의 건강기능식품 방송에 출연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박태환은 2012 런던올림픽 포상금 미지급 사태 뿐 아니라 후원사와 전속 계약까지 종료돼 자비로 훈련을 해야만 했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 때문에 박태환은 현역 국가대표 선수로는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해 '박태환 한 물 갔다', '돈 때문에 출연했다' 등의 의혹을 받았었다.
이에 박태환은 홈쇼핑에 출연한 진짜 이유를 언급하며 포상금 미지급 사태와 후원사 계약종료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밖에도 박태환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400m 경기 전날 연습 도중 세계신기록을 돌파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예선 실격처리 판정 번복 후 은메달을 획득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상황과 인터뷰 중 흘린 눈물에 숨겨진 사연을 고백했다.
박태환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힐링캠프'는 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홈쇼핑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놓은 박태환.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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