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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응원문구 아이디어 공모의 수상작 10편을 3일 선정, 발표했다.
조직위원회 소속 대회연출 전문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인천의 지붕아래 아시아가 한마음'(김태훈, 인하공전2), '동북아의 그린 허브 함께 뛰는 인천'(송치훈, 인하대), '스마일 인천, 하나되는 아시아'(채호철, 작전고1), '빛나라 아시아 솟아라 인천'(임리키, 구산중2) 등 우수작 4편과 장려 6편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각각 조직위원장 상장과 갤럭시 플레이어, 스마트 카메라 등 부상이 수여된다.
조직위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인천지역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 소재 학생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맡은 대회연출 전문위원회 위원들은 "참신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응원문구의 포인트"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내 고장 인천의 발전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새삼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경기장 내외에 게시하거나 아시아 각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응원 구호와 함께 2013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축제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한편,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며 당구, 볼링, 체스·바둑, 풋살 등의 종목에 2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사진=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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