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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가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을 끝으로 대하 드라마를 잠정 폐지한다.
KBS는 3일 "'대왕의 꿈'을 끝으로 대하 드라마를 잠정 폐지하고 '글로벌 다큐멘터리'를 편성한다"고 밝혔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연간 1개의 대하 드라마 방송을 목표로 삼고 올해 '대왕의 꿈'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뒤 내년 상반기 새로운 드라마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대왕의 꿈'은 최수종, 박주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방송 중 최수종의 부상고 박주미의 하차로 결방이 이어지면서 시청률 부진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하드라마 잠정 폐지와 함께 KBS는 KBS 1TV '노인, 세상에 말을 걸다'와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역시 폐지했고, '이야기쇼 두드림'의 후속으로는 '드라마 스페셜'에 편성했다.
['대왕의 꿈' 스틸사진.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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