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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레전드 매치서 승리했다.
레알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의 친선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사회공헌재단 MU파운데이션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양 팀서 뛰었던 레전드 선수들의 대결로 이뤄졌다.
레알은 지단, 피구, 모리엔테스, 이에르, 마켈렐레 등이 출전했고 맨유에선 판 데 사르, 스탐, 스콜스, 앤디 콜, 요크가 나섰다. 양 팀서 모두 활약했던 판 니스텔루이는 전반에는 레알, 후반에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선제골은 레알이 넣었다. 전반 39분 모리엔테스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22분 판 니스텔루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0분 데 라 레드가 로빙 슈팅을 성공시키며 레알의 2-1 승리로 끝났다. 레알은 지난 해 스페인 마드리드서 치른 자선경기 3-2 승리에 이어 또 다시 맨유를 꺾으며 레전드매치 2연승을 기록했다.
[레알-맨유 레전드매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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