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이 주최하고 강원도 속초시가 후원하는 ‘2013 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가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이한다. KBL이 농구 꿈나무 육성을 통한 농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대회다.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 송림 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23개 초등학교 농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초등학교 대회다. 조별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초등학교에는 1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8강에 진출하는 팀에는 각 50만원, 입상팀(1-4위)에는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KBL 각 구단 대표선수 10명이 참석하여 팬 사인회를 갖는다. 또한 KBL 대표 선수들은 대회 하루 전인 14일 지역 농구 활성화를 위해 속초 소야 초등학교를 방문해 농구 클리닉을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대회에는 처음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속초 갯배체험, 통일전망대 방문 등 체험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팀 송림초등학교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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