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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홍보를 위한 해외 PR 로드쇼를 지난 2일 두바이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두바이 로드쇼에는 송영길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유서프 야쿠브 UAE 국가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 체육계 및 정부 인사, 권태균 주 UAE 대사, 현지 주재 인천아시안게임 후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승마 은메달리스트이자 두바이 공주인 셰이카 라피타를 2014 인천아시안게임 현지 홍보대사로 임명해 언론과 시민의 주목을 받았다.
또 2014 비전프로그램의 취지를 담아 UAE 유소년 스포츠발전을 위한 스포츠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인천시립무용단의 경고춤과 기원무(Hope) 등 한국 문화공연도 선보였다.
송영길 집행위원장은 "이번 로드쇼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UAE 국가올림픽위원회에 감사한다"며 "아시아가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시대에 이번 대회가 다양한 역사, 문화, 전통, 종교의 국가들이 하나 되는 화합과 평화의 스포츠 축제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서프 야쿠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부위원장도 "우리 올림픽 위원회 및 UAE 선수들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6개국 홍보 로드쇼에 UAE가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대회가 좀 더 가치 있는 아시아 이벤트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송영길 집행위원장은 현지 TV, 라디오 방송 등 많은 매체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직위원회는 두바이 로드쇼에 이어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및 중국에서 차례로 해외 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영길 아시안게임 집행위원장(왼쪽).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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